조명균 통일부 장관,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 참석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축사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지난 1년 남북관계에 많은 사건이 있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었다"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이어서 "대한민국 또한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하게 다져 세계 마지막 냉전을 끝내고 지구촌 벗들과 함께 더 큰 평화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조명균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원칙을 세웠다"며 "이번에 베트남에서 열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이어서 "대한민국 정부는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북미 양측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관계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켜 나가며 평화를 토대로 함께 번영하는 내일을 향해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평창평화포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1주년을 맞아 평창 평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평화주간의 대표행사로서,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집니다.
- 출처 통일부